
▲온주완, 이상엽(사진제공=MBC)
나이 40세 절친 배우 온주완과 이상엽이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두 사람은 라이스페이퍼 떡국 레시피로 저녁을 먹고, 축구 게임 '위닝'을 즐겼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온주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온주완의 집에 이상엽이 놀러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5살에 처음 만나 40살이 될 때까지 무려 15년 동안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선물로 휴지도, 세제도 아닌 꽃다발을 준비해 분위기를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온주완은 꽃 선물이 탐탁지 않은 듯 타박하다가도 뒤돌아 몰래 미소 짓는 등 흡사 중년 부부의 케미를 선보였다.
온주완은 이상엽을 위해 잠옷부터 저녁 식사 요리까지 척척 준비했다. '요리 담당' 온주완과 '설거지 담당' 이상엽이 완벽하게 가사를 분담했다. 두 사람의 찰떡 케미에 이어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아재 개그와 부부 상황극이 웃음을 자아냈다.
온주완은 이상엽을 바라보며 "너랑 같이 먹어서 좋다"라고 행복 가득한 미소를 짓는다. '불혹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온주완과 이상엽의 파자마 파티 대미를 장식한 것은 바로 축구 게임이었다. 온주완이 이상엽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진검승부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