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엔터테인먼트 CI(사진제공=SM)
창사 최대 실적을 달성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주가가 장 마감 직전 급락했다. 주춤했던 주가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SM(041510)은 지난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4%(1100원) 하락한 7만 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마감 직전 나온 실적 공시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가가 급락했다.
SM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수치다. 또 2021년 매출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7015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234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M의 4분기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87억 보다 38.5% 적었다.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 때문에 장 막판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4분기 실적이었으나, SM의 지난해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0% 이상 매출이 상승한 것은 눈 여겨 볼 만 하다. 또 그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이번에 처음으로 주당 200원의 배당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