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잠적' 문소리, 춘천ㆍ인제 부근 숙소에서 PD 변신→14첩 반상 순삭 먹방

▲'잠적' 문소리 (사진=디스커버리, SKY '잠적' 캡처)
▲'잠적' 문소리 (사진=디스커버리, SKY '잠적' 캡처)

'잠적' 문소리가 춘천ㆍ인제 부근의 숙소에서 홀로 아침 풍경을 담는 모습을 공개한다.

3일 채널A에서 방송되는 '잠적-문소리편'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된 문소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조금은 서툴러도 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덩달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문소리의 발길이 향한 해발 1280m 대암산에서 내려다보는 인제의 모습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 구름 사이로 비추는 한 줄기 햇살과 형형색색의 우거진 가을 나무숲은 감탄을 자아낸다. 또 바람도 잠시 멈추었다 가는 이곳의 아름다운 광경은 여행 갈증을 호소하는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

숙소로 돌아온 문소리는 자신만을 위해 특별한 저녁상을 차린다. '겉바속촉' 감자전, 볶은 묵은지와 막걸리 한 잔. 잠적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는 '불멍'도 함께하며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다.

문소리는 배우의 삶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배우는 그것마저도 대중들에게 열어놔야 하는 직업"이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다.

잠적 마지막 날, 문소리는 사찰에 들러 작은 염원을 담는 108배를 한다. 그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며 허기진 배를 절 밥으로 채운다. 갖가지 나물로 가득한 진수성찬을 맞으며 문소리는 14첩 반상을 '순삭'한 모습을 보고 스스로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문소리는 "시작할 때는 막막하기만 했던 잠적이 훌쩍 지나가 있다"라며 아쉬워하면서도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이라고 앞으로의 나날에 대해 설렘을 표하기도 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