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분토론'(사진제공=MBC)
31일 생방송 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안정적인 정권이양을 위한 협치의 조건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문재인 대통령과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이는 역대 대통령-당선자 회동 중 가장 늦어진 회동이었다. 이날 171분가량 이어진 만찬 회동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정권이양을 위해 주요 국정이슈에 대한 의견을 서로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구권력이 화합하는 모양새를 갖춤으로써 일단 국민들의 우려는 불식시킨 상황이다.
만찬 회동은 성공적으로 성사됐지만, 민감한 사안에 대한 구체적 합의나 확실한 공감대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남아있는 불안요소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전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논의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추경 편성 여부와 정부 조직 개편을 놓고 청와대와 인수위가 어떤 절충점을 찾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는 여성가족부 폐지, 임대차 3법 개정,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등을 확정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부분은 법을 개정해야 하고,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