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 아홉’ 남기애(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지난 31일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이 1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극중 장주희(김지현 분)의 엄마 박정자 역을 맡은 남기애는 캐릭터의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명품 열연의 진가를 발휘했다.
박정자는 따뜻한 모성애를 가진 엄마이자 오랜 시간 차미조(손예진 분) 친모의 비밀을 안고 살아온 인물이다. 극 초반, 장주희의 엄마로 현실 반영 생활 연기를 펼쳤던 남기애는 극의 2막이 열리며 마음속 깊이 파묻었던 비밀을 고백하는 박정자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그간 홀로 안고 있었던 비밀을 밝혀야 하는 아픔, 차미조에게 느끼는 죄책감과 안쓰러움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눈물로 쏟아내며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같은 남기애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박정자의 속내를 200% 담아내 시청자의 마음까지 일렁이게 만들었다.

▲‘서른, 아홉’ 남기애(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