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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아빠 김봉곤과 하동 큰아버지 댁 방문 "청학동의 미래는 다현이"

▲'살림남2' 김다현(사진제공=KBS 2TV)
▲'살림남2' 김다현(사진제공=KBS 2TV)
트롯 요정 김다현이 청학동 큰아버지 한옥무대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봉곤 훈장의 본가가 사라지게 된 사연이 밝혀진다.

이날 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입구에서부터 '청학동의 자랑' 트롯 요정 다현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과 마을 주민들이 장사진을 쳤다.

▲‘살림남2′ 김다현(사진제공=KBS 2TV)
▲‘살림남2′ 김다현(사진제공=KBS 2TV)
다현은 오랜만에 보는 큰아버지 품에 달려가 쏙 안겼고, 큰아버지도 다현의 애교에 무장해제 된 듯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조카 바보'임을 인증했다.

이어 다현은 팬들과 즐거운 포토타임을 갖는가 하면 큰아버지가 마련한 한옥 무대에서 즉석 콘서트를 펼치는 등 흥이 폭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살림남2' 김다현(사진제공=KBS 2TV)
▲'살림남2' 김다현(사진제공=KBS 2TV)
그런 가운데 ‘김다현 길’을 따라 걷던 김봉곤 훈장은 자신이 태어났던 본가 자리가 텅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못내 아쉬워했다.

이에 큰아버지는 김봉곤의 시대는 저물었고 청학동의 부흥을 위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선언하면서, "이제 청학동의 미래는 다현이에게 달려 있다"고 밝혀 김봉곤 훈장 가족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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