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훈 '순간포착' 임시 하차(사진제공=SBS)
임성훈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에 불참했다.
26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임성훈 없이 박소현 홀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단 한 번도 녹화에 빠지지 않으며 23년째 '순간포착' MC 자리를 지켰던 임성훈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처음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
앞서 박소현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에도 꿋꿋이 MC석을 지켰던 임성훈이었지만 그 역시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했다.
평소 건강에 일가견이 있는데다 지난 추석특집 ‘순간포착! 청백전’에서 남다른 체력을 자랑하기도 했던 임성훈은 이번 녹화 불참에 "건강에 자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MC 박소현과 패널 이윤아 아나운서만 참석한다. 박소현은 단독 진행을 어색해하며 NG를 내는 등 임성훈에 대한 공백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박소현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 임성훈의 불참을 안타까워했다. 다만 임성훈은 '순간포착'의 상징이기에 잠깐이라도 방송에 얼굴을 비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