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엄마가 건강 문제로 임시 하차한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 냉동삼겹살(냉삼) 먹고 단식원에 입소한 나이 평균 46.3세 이상민, 김준호, 강재준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리즈 시절을 되찾기 위해 중대 결정을 내린 이상민, 김준호, 강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식원 입소 전 이상민, 김준호, 강재준은 냉동 삼겹살로 '최후의 만찬'을 가졌다. 세 사람은 날씬해져서 하고 싶은 로망을 밝히면서, 젓가락질은 쉬지 않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탄식을 불렀다.

모두가 잠든 시간 이상민, 김준호, 강재준이 으슥한 산속을 찾아 '모벤져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단식원이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신동욱은 이들의 이야기를 관심있게 살펴봤다.
이들은 입소한 다음 날, 장 청소를 위해 특별히 제조된 의문의 물 때문에 인생 최대 급위기를 맞았다. 인내를 요구하는 물맛에 이상민은 "내가 왜 살이 쪄서는"이라며 진저리를 쳐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의문의 물을 마신 뱃살 트리오에게 곧 지림신의 축복이 찾아왔다. 무한 반복되는 쾌변에 화장실 쟁탈전까지 벌이는 세 사람의 다급함이 녹화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한바탕 비워낸 이상민은 허기를 잊는 스킬들을 공개해, 배고픔에 점점 실성해 가는 모습으로 '모벤져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종국 엄마는 지난 4월 초부터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약 두 달 째 임시 하차 중이다. 신동엽은 2주 전 김종국의 어머니가 수술을 했다면서 김종국이 모친의 곁에서 회복을 도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