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한국사'(사진제공=tvN STORY)
16일 방송되는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8회에서는 ‘세종대왕은 왜 며느리 넷을 쫓아냈나’라는 주제로, 바람 잘 날 없던 세종의 가족사를 공개한다.
이날 VIP 탑승객으로는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교수이자 조선시대사학회 연구 이사인 한희숙이 함께해 한국사 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이끈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 강사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세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예고와 함께 세종이 무려 네 명의 며느리를 쫓아낸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한다. 또한 이는 조선왕조 500년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임을 밝히며, 애민정신과 어진 임금의 표상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왕의 숨은 이면을 파헤친다.
이와 함께 세종이 네 명의 며느리들을 쫓아낼 수 밖에 없던 이유들이 충격적인 에피소드들과 함께 밝혀진다. 특히 세종의 적장자 문종의 첫 아내인 ‘휘빈 김씨’가 금기시되던 비술인 압승술(다른 여인의 기를 눌러 사랑싸움에서 이기는 술법)에 집착했던 사연, 또한 시아버지 세종의 인내심을 폭발하게 만들었던 문종의 두 번째 부인 ‘순빈 봉씨’의 경악스런 행실이 낱낱이 공개된다.
실제로 이 같은 왕실 스캔들을 접한 김동현과 조나단은 “이쯤 되면 시아버지 세종의 안목을 의심케 한다”, “이거 아침드라마냐”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왕인 세종대왕의 새로운 면모와 드라마보다 더욱 드라마틱한 조선왕실의 비화가 놀라움을 안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