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일 데뷔 기념 쇼케이스 당시 그룹 르세라핌(비즈엔터DB)
학폭(학교폭력)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르세라핌 김가람과 전속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하이브는 20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3500원) 오른 1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브는 지난 5~6월 20만원 안팎을 유지하다 지난달 방탄소년단(BTS) 단체활동 중단 발표 이후 주가가 크게 폭락해 최근 15~16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 역시 하이브의 목표가를 낮췄다.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 중단에 따라 하이브의 실적 추정치가 낮아졌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성장성이 둔화된 점을 이유로 꼽았다.
그런 가운데,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의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였던 김가람은 이날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김가람은 지난 4월 데뷔를 앞두고 학교 폭력 가해 의혹으로 논란에 중심에 섰다.
결국 김가람은 르세라핌 활동에서 제외됐고, 그룹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