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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스리가’ 2002 레전드 VS 주한 미군, 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서 경기

▲'군대스리가'(사진제공=tvN)
▲'군대스리가'(사진제공=tvN)
‘군대스리가’ 2002 레전드가 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소속의 주한 미군과 대결에 나서며 국내 방송사 최초로 캠프 험프리스에서 축구 경기를 펼친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 2002 레전드는 ‘군대스리가’ 최초로 한미 첫 국가대항전에 나선다.

미군은 첫 등장부터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몸싸움 능력까지 겸비한 강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에 이을용은 “이거는 자존심 싸움 아닌가?”라고 말하는가 하면, 박재홍은 “끓어오르고 있다”는 필사의 각오를 다졌다.

그런 가운데 2002 레전드가 20년만에 설욕의 기회를 잡아 이목이 집중된다. 2002 레전드는 지난 한일월드컵 미국전 당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가운데 ‘군대스리가’에서 20년만의 리매치가 성사된 것. 특히 주한 미군은 가장 견제되는 선수로 골키퍼 이운재를 꼽으며 “여전히 날렵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100m 달리기 10초 사나이 등 2002 레전드에 맞설 히든카드를 준비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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