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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과일 가게ㆍ온라인 쇼핑몰 운영 연 매출 130억 원 '서민갑부'의 성공 비결은?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과일로 연 매출 130억 원 달성한 청년의 비결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송파구 과일 가게와 온라인 쇼핑몰 운영으로 성공한 30살 청년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 매출 130억 원의 과일 왕이 되기까지 순탄치 않았던 수로 씨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어느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수호 씨는 이른 새벽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되자마자 경매장을 빠져나간다. 이렇듯 남들보다 일찍 경매장을 뒤로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목표한 과일을 모두 낙찰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항상 경매가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시장에 나와 다른 가게에 쌓인 재고를 보며 남들과는 다른 경매 전략을 세운다. 그리고 자신만의 까다로운 기준으로 과일을 맛보는 것이 성공적인 경매를 위한 필수 과정이다.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사진제공=채널A)
대게 경매가 끝이 나면 낙찰받은 물건은 그 자리에서 거래처로 배송된다. 하지만 수호 씨가 유일하게 직접 과일을 싣고 배송을 하는 곳은 본인이 운영하는 과일 가게다. 젊은 사장답게 이곳엔 차별화된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품절 걱정을 덜어주는 SNS 과일 예약제, 두 번째는 추가 금액을 제공하는 선 결제 시스템, 그리고 마지막은 심야에도 과일 구매가 가능한 무인 시스템이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차별화된 전략이 성공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건 무엇보다 맛있는 과일을 선별하고, 저렴하게 낙찰받는 경매 기술이다.

이렇게 지금은 130억 청년 갑부지만, 사실 수호 씨는 5살이란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 이후 녹록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일찍 학업을 중단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다는 그는 군대 제대 후 21살이란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하며 밤낮이 바뀐 생활은 물론 고된 노동을 했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그가 젊은 나이에 갑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과일 왕’이 되겠다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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