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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작은 아씨들' 추자현 생존, '마지막회 예고 無' 최종회 앞두고 충격 엔딩

▲'작은아씨들' 11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작은아씨들' 11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작은 아씨들' 11회가 추자현이 살아있었다는 반전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 11회에서는 박재상(엄기준)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오인주(김고은)·오인경(남지현) 자매에게 마수를 뻗치는 원상아(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인주는 700억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재판을 받게 됐다. 언니의 재판에서 진화영(추자현)의 사진을 본 오인경은 그를 4년 전 보배저축은행 사건의 피해자로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오인주는 진화영이 4년 전부터 보배저축은행 파산을 기획했던 정란회에 복수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인주를 구치소로 보냈던 원상아는 원령학교 교장 장사평(장광)을 찾아가 오인경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장사평은 고문하는 법을 잊어버렸다면서 원상우(이민우)를 박재상이 죽인 것인지 물었다. 그러자 원상아는 "오빠는 엄마처럼 세상의 기준으로 우릴 판단했다"면서 원상우의 탓으로 돌렸다.

▲'작은아씨들' 11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작은아씨들' 11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원상아의 계획대로 오인경은 장사평에게 납치됐다. 또 오인주의 재판에는 최도일(위하준)이 검사 측 증인으로 나서 오인주의 횡령을 증언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도일은 오인주가 인출했던 돈이 현재 원상아 소유의 페이퍼컴퍼니에 입금돼 있다고 폭로했다.

장사평은 오인경을 죽이지 않았다. 오히려 오인경의 보도에 증언을 해주러 뉴스에 출연했다. 오인경은 장사평을 설득했고, 박재상과 원상아가 원기선 장군의 뜻을 거스르고 있다고 말했다. 장사평만이 "장군님의 뜻을 계승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뉴스에 출연한 오인경과 장사평은 진화영 사망 사건과 원상아의 모친이 '닫힌 방'에서 사망한 사건의 연관성을 짚었다. 그 연결고리는 푸른 난초이며, 베트남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푸른 난초가 원상아의 자택에서 배양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은아씨들' 11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작은아씨들' 11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오인주는 결심 공판에서 최후 변론을 했다. 최도일, 장사평의 증언으로 오인주는 집행유예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인주는 "700억 때문에 죽을 뻔 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잃을 뻔 했다"면서 "이제는 700억보다 내가 더 소중하다. 진화영은 죽었지만 전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저를 처벌해주시고, 애초에 검은 돈을 만든 이들을 처벌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순간 법정에 진화영이 걸어들어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작은 아씨들' 마지막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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