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아빠 피터(사진제공=MBC)
9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아이들이 편식을 해 걱정이라는 영국 아빠 피터의 고민이 소개된다. 이날 피터는 "아이들의 입맛이 너무 다르다. 특히 엘리는 편식을 많이 한다"라며 고민을 꺼낸다.
피터 말 대로 11살 아들 지오와 8살 딸 엘리의 아침 식사 풍경은 극과 극이다. 지오는 젓갈과 나물 반찬만으로 밥 한 공기를 뚝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반면 엘리는 팬케이크, 소시지 등으로 차려진 양식을 선호했다. 아빠 피터는 두 아이를 위한 따로 또 같이 식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아침 시간을 보낸다.
피터는 양식을 선호하는 엘리에게 쌀의 매력을 알려주기 위해 특별한 피크닉을 준비한다. 그는 외출 준비부터 피크닉 장소를 둘러보는 시간까지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한다. 피크닉과 놀이도 교육 시간으로 만드는 '육아 스킬'을 자랑한다.

▲남아공 앤디, 인도 투물 공동 육아(사진제공=MBC)
1박 2일 공동 육아에 나선 남아공 아빠 앤디와 인도 아빠 투물은 아이들 낮잠을 재우느라 진땀을 뻘뻘 흘리며 위기 상황을 직면한다. 투물의 딸 다나는 잠들기를 거부하며 칭얼거리더니 갑자기 물을 찾는다.
남아공 아빠 앤디는 잠을 잊은 25개월 라일라를 재우기 위해 혼신의 자는 척 연기까지 하지만 실패한다. 급기야 라일라는 가까스로 잠든 다나를 같이 놀자고 깨우려는 등 한바탕 소동을 일으켜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