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11' 테이크원 탈락(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 시즌11' 팀 크루 배틀에서 똑같이 가사 실수를 했지만 테이크원은 탈락하고, 이영지는 생존했다.
2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11' 5회에서는 4차 미션 '팀 크루 배틀'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3차 미션을 통해 팀당 8명씩 총 32명의 래퍼가 남았고, 이날 방송에서는 팀별로 4인 2개 크루로 나눈 뒤 크루 간의 대결을 펼쳤다.
팀 슬레이(박재범X슬롬)는 테이크원과 이영지 크루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영지는 팀내 라이벌을 묻는 MC 김진표 질문에 주저없이 테이크원을 지목하며 "승패를 떠나서 레전드 무대 만들어봅시다. 4차에서 찢어보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REAL' 크루 테이크원, 제이켠, 저스틴박, 박명훈과 'FAKE' 크루 이영지, 잠비노, 신세인, 토이고의 랩 배틀이 시작됐다. 그런데 테이크원과 이영지 두 사람 모두 랩을 하던 중 가사실수를 저질렀다.
이영지는 토이고와 잠비노, 신세인의 도움과 함께 금세 실수를 만회하는 랩을 선보였고, 테이크원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프로듀서들이 손을 들어준 크루는 이영지 크루였다.
패배한 테이크원 크루에서 탈락자로 호명된 이는 테이크원과 저스틴박이었다.
각 팀에서 2명씩 탈락한 가운데, 다음주 진행될 5차 미션은 프로듀서의 비트를 받아 하나의 무대를 준비하는 '쇼미더머니'의 전통 '팀 음원 미션'이다.
오는 12월 2일 '쇼미더머니11' 6회는 월드컵 한국 대 포르투갈 경기를 피해 한 시간 빠른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