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 시즌11' 팀 음원미션에서 그릴즈(릴보이X그루비룸)이 '위하여'를, 콰이올린(더콰이엇X릴러말즈)이 '아저씨'를 선보였다. 키츠요지와 김도윤은 공연 전 탈락했다.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는 팀 음원 미션이 펼쳐졌다. 이번 '팀 음원 미션'은 사상 최초로 프로듀서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함을 더했다.
또 팀 음원 미션에서 처음으로 관객들도 함께 했다. 프로듀서 래퍼들과 참가자 래퍼들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각 팀 시그니처 퍼포먼스가 나올 때마다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6명의 팀원이 음원미션을 준비하기 시작했지만, 1명의 래퍼는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는 김진표의 공지가 연습과정 도중 공개됐다. 팀 그릴즈는 그루비룸과 릴보이가 준비한 비트에 각자 랩을 선보였고, 프로듀서들은 고심 끝에 키츠요지를 탈락자로 호명했다. 키츠요지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준비한 비트에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폴로다레드는 준비 과정 중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플리키뱅은 평소에 자신이 하는 제스처 대신 다른 제스처를 요구 받아 다소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안한 부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팀 그릴즈의 '위하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열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두 번째로는 팀 콰이올린(더 콰이엇X릴러말즈)이 무대에 올랐다. 더 콰이엇과 릴러말즈가 준비한 비트는 '아저씨'였다. 콰이올린의 래퍼들은 동묘에서 '힙 유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콰이올린의 공연 전 탈락 멤버는 김도윤이었다. 더콰이엇은 무대의 규모나 녹음까지를 염두했을 때 김도윤은 다른 숙달된 래퍼들에 비해 아쉬움이 많았다고 탈락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재욱은 다소 지루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다민이는 동선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불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