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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데뷔 16년' 신유, '왜 그렇게 사셨어요'로 컴백 "이제 좀 노래하는 게 재미있다"

▲가수 신유(비즈엔터DB)
▲가수 신유(비즈엔터DB)

'트로트 왕자' 신유가 부모의 헌신을 노래한 발라드 신곡 '왜 그렇게 사셨어요'를 발표했다.

신유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신곡 '왜 그렇게 사셨어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왜 그렇게 사셨어요'는 자녀를 위해 평생을 희생한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의 헌신을 바라보며 자녀가 느끼는 가슴 아픈 애환을 그린 발라드다.

신유는 "가사에서 뭔가 좀 와닿았다"라며 "가사를 처음 듣고 비수 같이 꽂혔다. 나이가 좀 드니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곡의 특징을 전했다.

▲가수 신유(비즈엔터DB)
▲가수 신유(비즈엔터DB)

신유는 2021년 8월 정규 7집 이후 약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그는 정통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로 컴백한 이유에 대해 "음악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장르가 구별돼 있긴 하지만 기회가 있다면 어떤 장르도 시도 해봐야 한다"라며 "신유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 노래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신유는 신곡 '왜 그렇게 사셨어요'와 동명의 영화를 곧 공개한다. 보통 영화가 만들어지고 음악이 OST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왜 그렇게 사셨어요'는 영화보다 먼저 노래가 만들어졌다. 그는 "가사 쓴 친구가 부모님 생각하며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 나 역시 노래를 처음 듣고 많이 울었다"라며 "이걸 단편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영화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신유는 2008년 1집 앨범 '럭셔리 트로트 오브 신유(Luxury Trot Of Shin Yu)'로 데뷔해 16년 차를 맞았다. 그는 "참 열심히 살았다"라며 지난 16년을 돌아보고 "지금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16년이 됐지만 이제 좀 노래하는 게 재미있고, 노래에 대해 뭔가 느끼게 되는 시기가 왔다"라고 전했다.

▲가수 신유(비즈엔터DB)
▲가수 신유(비즈엔터DB)

신유는 지금까지 내실을 다지는 시간들을 보내왔으며, 이제부터는 열심히 달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 중견가수가 됐다. 트로트 왕자, 트로트 황태자란 별명은 후배들의 것"이라며 "노래 하나를 하더라도 진정성 있게,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신유는 "행사뿐만 아니라 콘서트 계획도 있다"라며 "그동안은 내가 방송 활동도 많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여러 모습과 색깔들을 보여드릴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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