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주우재가 '미운 우리 새끼' 촬영지 편집샵에서 김종국에게 남친룩을 시도한다. 또 김종민이 엘로디의 운전면허 시험을 돕는다.
2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주우재와 김종국의 남친룩 도전기와 엘로디 운전 선생님으로 나선 김종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사시사철 비슷한 패션만 추구하는 김종국은 주우재와 함께 예상 외의 장소를 찾아 기대감을 모았다. 멋을 좀 안다는 사람들이 찾는 패션 브랜드 편집샵이었던 것.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 한 번도 옷을 직접 사본 적이 없다는 김종국은 편집샵 입구에서부터 주우재와 의견이 엇갈리며 험난한 하루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똑같은 검정색 옷만 30장씩 구매한다는 김종국의 남다른 패션 철학을 듣고 경악한 주우재는 "오늘 제대로 종국의 스타일을 변신시켜 주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김종국은 "나도 패션을 안다"라며 패션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지만, 주우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검종국’의 일상 패션 점검에 들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남친룩'에 대한 정의부터 엇갈리는 두 사람의 동상이몽은 계속 이어졌다. '남친룩의 정석' 주우재가 권하는 착장에 도전한 김종국이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주변에서 역대급 반응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어 한국에서 생애 첫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하는 엘로디를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이상민, 김종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엘로디의 첫 번째 운전 선생님은 김종민이었다. 자신 있게 조수석에 앉은 종민은 횡설수설 엉뚱한 공식만 되뇌고, 종민만을 믿었던 '종민 바라기' 엘로디는 멘붕에 빠진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곧이어 있을 엘로디의 필기시험을 위해 합격기원 선물도 전달하고, 시험장까지 배웅해 응원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