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목표를 향해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라이즈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블루스퀘어에서 '라이징 데이 : 라이즈 프레스 프리미어(RIIZING DAY: RIIZE Press Premiere)'를 개최했다.
라이즈는 SM이 에스파 이후 3년, 보이그룹으로는 NCT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이다. '성장하다'라는 뜻의 '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의 '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뜻을 담았으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훈훈한 비주얼을 겸비한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등 7인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특히 라이즈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퇴사 이후 SM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섯 개의 멀티제작센터 중 제작 5센터에서 라이즈의 제작을 맡았다. 김형국, 이상민 센터장은 "라이즈는 좋은 음악과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할 것"이라며 음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라이즈만의 성장 이야기를 대중에게 알릴 것이라고 했다.
라이즈를 향한 관심은 데뷔 전부터 뜨거웠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공개한 지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K팝 그룹 중 최단 100만 팔로워 달성 기록이다. 또 데뷔 싱글은 지난 3일 기준 선주문 수량 103만 2144장을 돌파했다. 정식으로 데뷔하기도 전에 밀리언셀러를 예약했다.
라이즈의 막내이자 가수 윤상의 아들로 화제를 모았던 멤버 앤톤은 "아직 데뷔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설렘 반 긴장 반"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역시 데뷔를 앞두고 응원해주셨다. 언젠가 아버지와 함께 작업하는 날이 온다면 그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NCT로 한 차례 데뷔한 경험이 있는 멤버 성찬은 "처음부터 관심을 이렇게 받을 줄 상상도 못 했다. 103만이라는 숫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NCT로 있었던 시간 모두 의미가 있었고, 영광스러웠던 시간이었다"라며 "라이즈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타이틀 곡은 'Get A Guitar'로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기타 소리에 맞춰 한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돼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동시에 빛나는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라이즈의 메시지가 담겼다.
라이즈 멤버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라이즈의 음악을 많은 사람이 공감해주길 원한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특히 소희는 "신인상을 꼭 받아보고 싶다"라는 수줍게 희망 사항을 전했다.
라이즈는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이미 마련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과의 접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오는 11월과 12월 두 개의 싱글에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 맞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연과 각종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김형국 센터장은 "라이즈는 글로벌 톱 티어 그룹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라이즈의 성장과 실현을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이즈의 데뷔 싱글 'Get A Guitar'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