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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 대청호 마라톤대회 풀코스 도전 가능했던 이유 고백…기록 확인→셀프 메달 수여식

▲'나혼자산다' 기안84 마라톤(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기안84 마라톤(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대청호 마라톤대회 풀 코스 도전 기록을 세우기까지 도운 사람들을 떠올린다.

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라톤 대회 풀코스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완주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예상치 못한 복통과 발목 통증으로 생애 첫 마라톤 풀 코스의 위기를 맞는다. 뛰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오직 정신력으로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려던 기안84는 어떤 장면을 보고서 마치 충격을 받은 듯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짓는다.

기안84는 “그걸 보는데 울컥했다. 제가 포기가 빠르다.”라며 당시에 느꼈던 감정을 전한다. 이어 “눈물이 고였다. 땀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어서 체면을 지켰다”라고 고백한다.

▲'나혼자산다' 기안84 마라톤(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기안84 마라톤(사진제공=MBC)

또 함께 달린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까지 받으며 힘을 내기 시작한 그는 “참 신기하게 뛰게 되더라”라며 ‘악으로 깡으로’ 결승선을 향해 달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엔 결승선을 몇 미터 앞두고 미소를 되찾은 기안84의 모습이 포착됐다. 응원 속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손바닥 터치를 하는 기안84와 참가자들이 만들어 낸 장면은 감동의 전율을 선사해줄 전망이다

기안84의 인생 최초 ‘마라톤 풀 코스’ 첫 기록과 완주 기념 메달을 셀프 수여하는 현장도 공개된다. ‘마라톤 풀 코스’ 완주의 꿈을 이룬 기안84에게 이번 도전은 과연 어떤 의미를 남겼을지 27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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