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괴담회' 안예은 (사진제공=MBC)
18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4에는 가수 안예은이 출연해 최초 완불을 켜는데 성공한다.
안예은은 매년 여름 ‘창귀’, ‘쥐(RATvolution)’, ‘능소화’ 등 한국적인 공포가 스며있는 ‘귀신 노래’ 전문 가수로, 최근에는 '심야괴담회'주제가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안예은은 “'심야괴담회' 전 시즌을 세 번이나 돌려봤다”며 마침내 ‘성덕’이 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가 예은 씨에게 돈 주고 주제가 불러달라고 부탁한 게 아니다! 진짜 본인이 팬심으로 불러준 거다”라며 안예은의 ‘심괴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안예은은 ‘심괴 찐팬’이자 대표 어둑시니답게 아주 특별한 준비물을 챙겨왔는데. 안예은이 주머니에서 꼬물꼬물 꺼낸 준비물의 정체는 바로 귀신을 물리쳐준다는 ‘팥과 소금’! 안예은은 “매년 호러송을 내고 있지만 사실 겁이 많은 편”이라고 고백하며, 대표 호러송 ‘창귀’를 녹음할 때는 탱화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지예은은 “저도 이름이 예은인데, 겁이 많은 것까지 닮았다”며 반가워했다.

▲'심야괴담회' (사진제공=MBC)
한편, 오는 18일 '심야괴담회' 시즌4에서는 1년에 걸친 시어머니의 괴롭힘 끝에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며느리의 이야기 ‘너도 아파봐라’, 구체관절인형을 ‘언니’라고 부르며 살아있는 사람처럼 대하는 대학 동기의 비밀 ‘언니’, 대만 최고급 호텔에 나타난 수수께끼 여인과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대만 5성급 호텔’까지, 오싹하고 기이한 괴담들이 소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