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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민종, 마장동 아빠 고기집 에피소드→김하윤ㆍ박혜정ㆍ박태준 국가대표 '예능감'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아는형님' 김민종, 김하윤, 박혜정, 박태준 (사진제공=JTBC)
▲'아는형님' 김민종, 김하윤, 박혜정, 박태준 (사진제공=JTBC)
'아는 형님'에 국가대표 4인방 유도 김민종-김하윤 선수, 역도 박혜정 선수, 태권도 박태준 선수가 출연해 그간 숨겨왔던 끼를 제대로 발산할 예정이다.

3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이들은 남달랐던 유년 시절부터 선수촌에서의 생활, 올림픽 비하인드까지 낱낱이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민종은 등장부터 형님들을 압도한 뒤 "중학교 시절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 견학 갔다가 강호동을 봤다"라고 전하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이어 김민종은 당시 강호동이 중학생이었던 김민종을 발견한 뒤 제작진에게 카메라를 끄지 말라고 한 사연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김민종은 "초등학교 때부터 에너지 주체가 안 돼서 유도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100kg을 찍었다"고 밝히며 남달랐던 유년 시절을 공개한다. 이에 강호동은 "초등학교 때 100kg은 기본이다"라고 공감하며 강호동과 김민종의 평행이론 설에 힘을 싣는다.

또 김민종은 아버지가 마장동에서 정육점을 운영한다며 '육수저' 다운 일화를 공개한다. 김민종은 "아버지 정육점에서 한 끼에 4~5kg 정도 먹어봤다. 너무 많이 먹으니까 아버지 태도가 바뀌더라"며 남다른 '최중량급'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아는형님' 박태준, 김하윤, 김민종, 박혜정(사진제공=JTBC)
▲'아는형님' 박태준, 김하윤, 김민종, 박혜정(사진제공=JTBC)
김하윤은 국제 대회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버티다 기절했던 아찔한 경기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어 "정신을 금방 차리고 눈을 떠보니 들것 드는 사람이 6명이나 와있었다"라며 속상했던 경기 일화를 유쾌하게 전한다.

이 밖에도 빠른 00년생 김하윤은 '누나'라고 부르던 00년생 김민종이 친구로 지내자고 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힌다.

박혜정이 "나는 강호동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히자 형님들은 "얼굴 안 보네"라고 농담을 던지며 실제 이상형이 누군지 묻는다. 이에 박혜정은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대반전 대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아들 '이태준'과 이름이 같은 박태준에게 반가운 기색을 드러낸다. 이에 박태준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이수근과 만났었는데 당시 이수근이 했던 말에 상처받았다"라고 폭로해 이수근을 당황하게 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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