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전설의 취사병' 5회 독도함 미션(사진제공=KBS)

'전설의 취사병' 특수전사령부, 제17보병사단, 제2함대사령부, 제2미사일방어여단 취사병들이 독도함에서 팀전으로 맞붙는다. 준결승에선 심사위원들도 조리에 참여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전설의 취사병'에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수송함 독도함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조리 대결이 방송된다. 준결승을 앞둔 4팀, 특수전사령부, 제17보병사단, 제2함대사령부, 제2미사일방어여단 총 16명의 정예 취사병들은 독도함의 '전설이 될 레시피'를 걸고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전설의 취사병' 5회 독도함 미션(사진제공=KBS)

◆ 대한민국 최대 수송함 독도함

독도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자랑, 첨단 해양 강군의 상징이다. 본격적인 조리 대결에 앞서 취사병들은 독도함 내부를 탐방하며, 우리나라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육지와는 사뭇 다른 생활관부터, 해전을 진두지휘하는 현장인 함교 내부까지 난생처음 본 독도함의 압도적인 위용에 한 공군 취사병은 "SF 영화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맛있기로 유명한 독도함 식당 방문기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김준현과 오마이걸 유빈은 직접 독도함의 점심을 먹어보며, 군대 음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화려함에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랐다. 특히 김준현은 식판을 가득 채워 어마어마한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해군이 자랑하는 군 급식이 공개된다.

▲'전설의 취사병' 5회 독도함 미션(사진제공=KBS)

◆ 독도함 한 끼를 책임져라, 대량조리 실제상황

준결승 미션은 독도함 수병의 한 끼 식사를 책임져야 하는 대량 조리 미션 '독도함 전설의 레시피'로, 이번에는 심사위원도 함께 조리에 참여한다. 준결승은 육군 연합팀과 해군&공군 연합팀으로 맞붙는다. 100인분이 훌쩍 넘는 대량 조리가 필요한 만큼, 준비한 재료만도 어마어마했다는 후문이다.

두 팀의 요리 대결 소식에 독도함 수병들은 배식 전부터 식당을 가득 채운다. 양 팀의 음식을 맛본 수병들의 극찬이 쏟아진 가운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초박빙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독도함 '전설의 레시피'로 수병들이 선택한 메뉴가 마침내 공개된다.

'전설의 취사병' 5회는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