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영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최근 발표한 ‘2024년 최고의 K-팝 송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4)에 레드벨벳의 ‘Cosmic’을 선정했으며, “레드벨벳이 K-팝에서 가장 빛나는 별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지 10년이 되었다. 이런 화려한 커리어를 기념하기 위해 다섯 멤버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바로 ‘Cosmic’이다”라며 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Cosmic’은 레드벨벳 특유의 오묘함이 더해진 곡으로, 덧없이 흘러가는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따스한 노래다”라고 말했으며, “브릿지에서는 멤버들의 뛰어난 보컬이 더해져 마치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경이로운 순간을 선사한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DAZED) 역시 ‘2024년 최고의 K-팝 송 50’(The 50 best K-pop tracks of 2024)에 ‘Cosmic’을 꼽았으며, “완벽한 가사, 디스코 스트링, 황홀하게 귀를 사로잡는 후렴구, 그리고 풍성하고 극대화된 브릿지가 어우러진 ‘Cosmic’은 매 순간 축복처럼 다가오는 곡이다”라고 상세히 전했다.
앞서 레드벨벳은 지난 앨범 ‘Cosmic’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0개 지역 1위는 물론,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1위, QQ뮤직 및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등 글로벌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9월에 개최된 마카오 공연 전석 매진을 끝으로 아시아 팬콘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데뷔 10주년을 한층 뜻깊게 장식했다.
또한 레드벨벳은 그룹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아이린과 웬디의 솔로 앨범을 비롯해, 슬기와 조이의 컬래버 음원 및 다채로운 콘텐츠 활약, 예리의 활발한 연기 활동 등 솔로로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이어나가며 다방면에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바, 데뷔 10주년에도 빛나는 레드벨벳의 강력한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