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22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03회는 전국투어 특집 제1탄 울산 편으로 꾸며진다.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은 울산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웃음 선물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K리그1에서 12년 만에 골키퍼로 MVP를 수상한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소통왕 말자 할매'의 문을 두드린다. 이날 아내와 함께 '개그콘서트'를 찾은 조현우는 두 가지 고민을 털어놓는다.
조현우는 "아내와 예쁜 두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아내가 셋째를 갖고 싶어한다"라는 가장으로서의 고민과 "월드컵에 출전하고, K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10년 연속 베스트 골키퍼로도 선정되고 이번에 MVP까지 받았는데, 새로운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라는 선수로서의 고민을 전한다. '말자 할매' 김영희가 조현우에게 어떤 조언을 건네줬을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조현우는 '소통왕 말자 할매'에 이어 '데프콘 어때요'에도 출연, 신윤승·조수연과 웃음 시너지를 만들어냈다고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심곡파출소'의 새로운 신스틸러 김진곤은 이번 주 꽃뱀 검거에 나선 순경으로 변신한다. 송필근은 출동을 앞둔 김진곤에게 조심해야 할 점들을 신신당부하는데, 김진곤의 꽃뱀 검거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리얼한 취객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이가을' 이수경은 종로에서 술 마시다 파출소에 붙잡혀온다. 이수경은 중국집에 들어가 짜장면을 시켰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예상 밖의 기행에 객석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개그콘서트' 1103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