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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박서진, 감동 선사한 독보적 보이스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박서진 (사진제공 = MBN '현역가왕2' 방송 화면 캡처)
▲박서진 (사진제공 = MBN '현역가왕2' 방송 화면 캡처)
박서진이 '현역가왕2' 2라운드 무대를 노래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 박서진이 관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또 한 번의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박서진은 본선 3차 1라운드 '한 곡 싸움'에서 김경민을 제치고 총 3위를 차지해 유리한 위치에서 2라운드에 임했다. 2라운드 '뒤집기 한 판'은 1라운드의 2배 점수인 600점을 걸고 펼쳐지는 솔로 무대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박서진은 장구에 가려져서 노래 실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정면으로 돌파했다. 바로 장구 퍼포먼스 없이 솔로 무대에 임한 것. 박서진은 김국환의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선곡,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연예인 판정단은 물론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현역들은 장구 없이 무대에 오른 박서진에게 이목을 집중했다. 박서진은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로 유려하게 완급 조절을 이어갔고, 호흡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며 곡에 담긴 서사를 담백하고 깔끔하게 풀어냈다. 마지막까지 감성 트롯의 정수를 보여준 박서진의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호평을, 관객들은 눈물을 보였다.

이에 주현미는 "듣는 이의 감정까지 이끌어가기 힘든 곡임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감정을 집중해서 부르는 걸 보고 역시 내공이 있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다며, "내 노래 한번 들어봐라"라는 마음으로 정면 승부를 택한 박서진의 도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윤명선은 "진정 신께 감사드려야 합니다"라고 심사평을 시작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서진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통해 일찍이 깨달은 시련과 고난을 "운명의 학교를 다닌 것"이라고 표현, 살아있는 음악을 하게 만들어준 그의 과거를 언급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오직 노래로 인정받으며 '노래 잘하는 가수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던 박서진. 그의 정공법은 연예인 판정단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더불어 박서진은 지난주에 이어 대국민 응원 투표 6주차 합산 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과연 박서진이 관객 판정단에게서도 고득점을 얻어 내며 무사히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서진이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2' 9회는 오는 28일(화)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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