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25일 방송되는 ‘나의 완벽한 비서’ 8회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는 직원들의 눈을 피해 조심스럽지만 설레는 사내 연애에 돌입한다.
여느 때처럼 저 멀리서 다가오는 은호를 감지한 지윤은 무심히 엘리베이터 문을 잡아주던 전과는 달리 바로 앞에서 문을 닫아버린다. 전날 밤 “회사에서는 엄격하게, 공과 사는 확실히 하자”고 약속했기 때문.
그런데 이후 지윤에게 일정 보고를 마친 은호가 은근히 싸인을 보내더니 이내 대표실 블라인드까지 내리려 한다. 이에 지윤이 “티 좀 내지 말고 똑바로 좀 합시다”라며 경고하자 풀이 죽은 은호가 대표실을 떠난다. 이를 보며 뒤늦게 웃음이 터진 지윤은 비밀스러운 연애의 짜릿함과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지윤은 우회장이 주최한 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한다.
앞서 24일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 7회에서는 드디어 용기를 낸 지윤과 은호의 쌍방 로맨스 확인 키스로 완벽한 엔딩을 장식했다. 이에 연애 1일차에 접어들게 된 ‘깡유 커플’이 얼마나 더 달달해질지 시청자들의 설레는 기대가 폭발하고 있다.
아무리 비밀로 해봤자,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이미 두 사람이 깨 볶다 깨진 것까지 알고 있었기에 전남친이 된 진국과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기 힘들어진 것. 과연 지윤과 은호가 ‘피플즈’ 직원들에게 들키지 않고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그 가운데, 본방송을 앞두고 그 기대에 화력을 더하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엔 외근 중인 지윤과 은호의 한 때가 담겨 있다.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꽉 붙잡은 두 사람의 손이다. 일하는 중에도 틈틈이 애정행각을 이어가는 지윤과 은호의 얼굴엔 행복한 미소로 가득하다. 서로를 향한 흘러 넘치는 마음을 받아들이고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깡유 커플’의 풋풋한 시간이 설렘 지수와 달콤 지수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