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연 아나운서(왼쪽 아래)(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홍주연 아나운서가 엄지인 아나운서로부터 숙직 교육을 받는다.
9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아나운서실 숙직 교육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3년 만에 야간 숙직 근무를 배정 받은 엄지인 아나운서는 홍주연, 정은혜, 허유원을 호출해 강도 높은 숙직 교육을 선언한다. 특히 허유원, 정은혜 등 숙직 경험이 없는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은 예상치 못한 강행군에 점점 지쳐갔다.
홍주연 아나운서는 라디오 중계를 시범 보이며 교육을 받았고, 이를 지켜보던 엄지인은 "어미 처리는 제대로 해야 한다. 방송할 때 위축되지 마"라며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계속되는 지적에 긴장감이 감돌던 순간, 전현무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네가 지금 (주연이를) 위축시키잖아"라며 홍주연의 편을 들었던 것.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감싸네, 왜 감싸냐"라며 깜짝 놀랐고, 박명수 역시 "왜 그렇게 편을 들어?"라고 몰아가며 두 사람을 놀려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스튜디오에 특별 출연한 이경규는 "방송하면서 연애하는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9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