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27일 발매된 ‘꽃갈피 셋’은 공개 1시간 만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수록곡 전곡이 줄세우기에 성공했으며,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는 멜론, 벅스, 지니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의 감성과 서정적인 보컬로 옛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전작 ‘꽃갈피 둘’(2017) 이후 약 8년 만의 귀환이자,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6집 ‘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는 밴드 부활의 대표곡을 아이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서동환 작곡가가 편곡을 맡아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이외에도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 (Feat. 원슈타인)’, ‘미인 (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 등 다채로운 감성의 트랙이 수록됐다.

함께 공개된 ‘Never Ending Story’ 뮤직비디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 약 7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오마주해 제작됐으며, 아이유와 배우 허남준이 출연해 감성을 더했다. 연출은 ‘팔레트’, ‘밤편지’ 등을 만든 이래경 감독이 맡았다.

아이유는 앞서 ‘가을 아침’, ‘너의 의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꽃갈피’ 시리즈를 통해 세대를 잇는 음악적 감성을 전달해왔다. ‘꽃갈피 셋’ 역시 원곡의 감성을 존중하면서도 아이유만의 깊은 감성과 해석을 더해 완성도 높은 리메이크 앨범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꽃갈피 셋’은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의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