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상 최초…글로벌 1억 시청 돌파

▲'오징어 게임' 시즌3 2주 연속 글로벌 1위(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공개 2주차에도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4,63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시리즈 기준 93개국 모두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상 모든 국가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처음이다.

더불어 시즌3는 공개 10일 만에 누적 시청수 1억 630만 회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시리즈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시즌1,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전 시즌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최고 인기 TOP 3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시즌3의 공개 이후, 시즌1과 시즌2가 각각 3위(380만 시청수), 2위(490만 시청수)에 오르면서 주간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차트를 역주행했다. 시즌 전체가 주간 순위를 장악하며,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재확인시켰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 특히 시즌1부터 이어진 인간성과 자본주의에 대한 메시지를 보다 깊이 있게 파고들며,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잔혹하면서도 가장 철학적인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