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팝업스토어→2만 2000석 매진

그룹 라이즈가 방콕을 뜨겁게 달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라이즈가 지난 20~21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라이징 라우드)를 개최, 이틀간 약 2만 2천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공연 전 열린 기자회견에는 태국 공영방송 채널 3·7을 비롯해 주요 신문·매거진·온라인 매체 등 90여 곳이 참석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무대에서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Fly Up'을 비롯해 'Combo', 'Boom Boom Bass', 'Love 119', 'Talk Saxy', 'Get A Guitar'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청춘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관객들은 'Memories', '모든 하루의 끝' 합창 이벤트와 'LET’s RISE ♥' 라이트박스, 응원 문구가 적힌 핸드배너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라이즈는 "작년 팬콘 이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공연 이후에도 열기는 이어졌다. 22일 시암 파라곤에서 열린 사인회에 대규모 팬이 몰렸고, 18일부터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에서는 첫 정규 앨범 MD와 태국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 '리라즈' 상품, 현지 인기 브랜드 SOURI와 협업한 마카롱 컬렉션까지 공개돼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라이즈는 오는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Austin City Limits Music Festival, ACL)' 무대에 K팝 아이돌 최초로 오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