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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가자’ 안동구, 청초한 온미남

▲‘달까지 가자’ 안동구(사진제공=MBC)
▲‘달까지 가자’ 안동구(사진제공=MBC)
‘달까지 가자’ 안동구가 어른 남자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직배송했다.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안동구는 비주얼 변신에 이어 배려와 순정을 잃지 않는 진심 어린 온도, 능글미까지 장착한 오동규(안동구 분)의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9화에서 스타일 변화를 꿰하며 이미지를 바꾼 오동규는 확 달라진 분위기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짝사랑하던 김지송(조아람 분)에게 거절당하던 오동규가 청초한 온미남으로 재탄생한 것. 180도 달라진 동규의 모습에 지송은 놀라 도망쳤고, 동규는 자신을 피하는 지송을 향해 한결같은 다정함과 진심 어린 태도로 다가섰다.

그동안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조심스럽게 지송을 향한 마음을 고백해온 동규의 성숙한 진심은 큰 설렘을 가져왔다. 잘생긴 게 취향이라고 해놓고 설레지 않아서 미안하다는 지송에게 “지송 씨는 취향이 변한 게 아니라 확장된 거네요. 그냥 너무 피하지만 말아 주세요”라며 감정보다 존중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는 무해한 직진 순애보의 정석을 선보인 것. 천성이 착하고 배려심 깊은 면모에 능글미까지 더해진 동규의 잘생김 이상의 매력은 극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하며 동규의 로맨스 서사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안동구는 순정남의 완벽 변신을 실현하며 시청자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캐릭터의 순수함과 배려심, 성숙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동시에 담아내 캐릭터 매력을 극대화한 것. 지송을 바라볼 때마다 번지는 진심 어린 눈빛, 좋아하는 이의 감정을 존중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태도는 은은한 심쿵을 안겼고, 말 한마디에도 배려가 묻어나는 다정한 말과 행동을 담담하고 담백하게 그려내 자연스러운 설렘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안동구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짝사랑 서사에 깊이 있게 스며드는 진정성으로 무해하지만 강한 로맨스 서사를 완성. 오동규의 순애보 로맨스를 함께 지켜보며 응원하고 싶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완벽 변신에 성공한 안동구가 어떤 로맨스 서사를 써 내려갈지 궁금증이 증폭된 드라마 ‘달까지 가자’ 11회는 오는 2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12회는 오는 25일 토요일 밤 9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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