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뱅크 인 리스본(사진제공=KBS2)
'뮤직뱅크'가 본 방송을 결방하고, 글로벌 스타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던 '뮤직뱅크 인 리스본' 스페셜을 편성했다.
KBS2는 12일 오후 5시 5분 '뮤직뱅크 인 리스본' 스페셜을 편성했다. 매주 같은 시각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뮤직뱅크' 본 방송은 하지 않았다.
'뮤직뱅크 인 리스본' 스페셜은 지난 9월 27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메오 아레나(MEO Arena)에서 열린 20번째 월드투어 공연 실황이다. 태민, 에이티즈, 아이브,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이즈나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공연이다.
진행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박보검은 2015년부터 '뮤직뱅크' MC로 활약했으며, 2017년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칠레, 베를린, 홍콩, 파리, 멕시코, 벨기에, 마드리드 등 월드투어의 간판 MC로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뮤직뱅크 인 리스본(사진제공=KBS2)
이번 공연은 'K-POP 대항해시대'를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즈나는 신곡 'Mamma Mia(맘마미아)'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에이티즈의 성화, 우영, 여상은 블랙핑크 리사의 'Money(머니)'를 재해석했다. 또한 태민의 히트곡 'Move(무브)' 무대에는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함께 올라 합동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전 세계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초대형 K팝 페스티벌로, 이번 리스본 공연은 지난해 마드리드에 이은 20번째 개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