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르세라핌이 일본 오리콘 연간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이 17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5'(집계 기간 : 2024년 12월 23일~2025년 12월 15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집계 기간 내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4개 음반을 모두 순위권에 진입시켰다.
특히 지난 6월 발표한 일본 싱글 4집 'DIFFERENT'는 '연간 싱글 랭킹' 50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CRAZY'가 53위, 지난 10월 발매한 한국 싱글 1집 'SPAGHETTI'가 63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해당 차트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한국 걸그룹이 됐다.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연간 앨범 랭킹'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난 3월 발매한 한국 미니 5집 'HOT'은 63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일본 발매 당일에만 약 7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11월 18~1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 8만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일본 5대 스포츠지가 이들의 공연을 비중 있게 다루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8일 일본 연말 음악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무대에 오른다. 이번 페스티벌 라인업 중 K팝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