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가왕3' 차지연(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차지연이 '현역가왕' 시즌3 첫 도전을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22일 '현역가왕' 시즌3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차지연의 무대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역가왕' 시즌3 영상 속 차지연은 데뷔 20년 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르기 전 불안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뮤지컬 '서편제', '레베카', '위키드' 등 대작을 이끌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온 그가 떨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지연은 "다들 내가 긴장 안 하고 겁도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겁이 많고 떤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호흡을 고르며 마음을 다잡은 그는 패티김의 '가시나무새'를 선곡, 첫 소절을 떼며 예선전 무대를 시작했다.
제작진은 "트로트에 대한 진심 하나만으로 용기를 낸 차지연의 무대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냉혹한 평가가 예상되는 '마녀사냥' 예선전에서 차지연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현역가왕3'는 장르별 현역 가수들이 '2026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탑7 자리를 두고 겨루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