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비즈엔터DB)
임영웅이 6년 이상 '올해를 빛낸 가수'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영웅은 40대 이상 부문에서 29.1%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해당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2위를 기록한 장윤정(12.3%)과는 16.8%포인트라는 큰 격차를 보이며 독보적인 '히어로'의 입지를 굳혔다.
임영웅의 저력은 '올해 최고의 가요' 부문에서도 드러났다. 40대 이상 응답자가 꼽은 올해의 가요 10위권 내에 임영웅의 노래가 3곡이나 진입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가 5.4%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제 나만 믿어요'(3.7%), '순간을 영원처럼'(2.5%)이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올해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148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3명까지 자유 응답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