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이 일본 도쿄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리빙 레전드'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박진영은 지난 5일 일본 도쿄 카나데비아 홀에서 단독 공연 'HAPPY HOUR(해피 아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동명의 콘서트 연장선이자, 지난해 2월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이후 약 1년 만에 성사된 일본 공연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진영은 밴드 연주에 맞춰 생생한 라이브와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신곡 'Happy Hour (퇴근길) (With 권진아)'를 시작으로 '날 떠나지마', '너의 뒤에서', '너뿐이야',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니가 사는 그집' 등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 메들리로 무대를 채웠다.

K팝 대표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도 빛났다. 박진영은 직접 작사·작곡한 NiziU(니쥬)의 'Make you happy', 2PM 'Again & Again', 트와이스 'Feel Special', 'What is Love?' 등을 가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난 여자가 있는데' 무대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게스트로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아이엔이 출연해 박진영과 협업 공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2AM의 '이 노래'를 통해 감미로운 보컬 호흡을 맞췄고, 비의 '나로 바꾸자 (duet with JYP)' 무대에서는 역동적인 댄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박진영은 앙코르 무대에서 '메구미노 히토', '이토시노 에리' 등 현지 유명 곡들을 가창하며 일본 팬들과 깊게 교감했다. 공연 말미 그는 "지금까지 계속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라며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