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의 삶' 장승조(사진출처=에이스팩토리)
배우 장승조가 7년 만의 연극 무대 복귀작 '타인의 삶'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연극 '타인의 삶'은 베를린 장벽 붕괴 전 동독 정부의 예술가 감청과 감시를 다룬 작품으로, 비밀경찰 비즐러가 극작가 드라이만과 배우 크리스타 커플을 감시하며 겪는 심리 변화를 그린다. 극 중 장승조는 동독 최고의 극작가 게오르그 드라이만 역을 맡아 체제 순응과 저항 사이에서 고뇌하는 예술가의 다층적인 면모를 표현하고 있다.

▲'타인의 삶' 장승조(사진출처=에이스팩토리)

▲'타인의 삶' 장승조(사진출처=에이스팩토리)
장승조는 이상주의적 지식인의 모습부터 사랑의 순수함, 연인의 배신과 권력의 압박 속에서 겪는 슬픔까지 캐릭터의 감정선을 110분간 치밀하게 전달한다. 특히 독백 장면에서의 완급 조절과 대사 처리를 통해 권력과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심리를 밀도 있게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타인의 삶' 장승조(사진출처=에이스팩토리)
장승조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유리동물원'에서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930년대 미국 세인트루이스를 배경으로 한 '유리동물원'에서 장승조는 가족 부양의 책임감과 개인의 자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들 톰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장승조가 출연하는 연극 '타인의 삶'은 오는 9월 13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관객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