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사진출처=KBS2)
1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신선한 웃음 코드로 무장한 ‘말빨 중계석’과 ‘심곡 파출소’ 코너가 펼쳐졌다.
‘말빨 중계석’에서는 감기에 걸린 팀장 박소라와 ‘연하남’ 사원 윤재웅의 묘한 기류가 시청자들의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자극했다.
윤재웅은 박소라에게 "저 남자로 봐주실래요?", "집중하시는 모습 섹시하다"라는 거침없는 플러팅을 던지며 현장을 달궜다. 박소라 역시 윤재웅이 돌 반지를 준비한 것을 두고 프로포즈로 오해해 화장을 고치는 등 김칫국을 마셨다가 "사십 평생 못 받은 걸 한 살짜리가 받는다. 난 11호 실버가 잘 어울린다"라며 슬그머니 희망 사항을 건네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너 말미 비를 뚫고 감기약을 사 들고 나타난 윤재웅이 "팀장님 그만 좋아한다는 거 거짓말이다"라고 직진 고백을 던졌고 박소라 또한 마음을 받아들이며 로맨스 드라마 못지않은 설렘을 선사했다.
‘심곡 파출소’에서는 연예계 대표 ‘꼬부기 닮은꼴’ 가수 유정이 깜짝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꼬부기로 분장한 조현민 옆에 원조 꼬부기 유정이 나타나자 송필근은 "분장을 세 시간 했는데 진짜 꼬부기가 왔다"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유정이 "누가 꼬부기를 사칭하고 다닌다"라며 조현민을 저격하자 조현민은 "이 양반아, 말 함부로 하지 마"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현장 관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귀염성 투표를 진행했고 유정의 완승 앞에 충격에 빠진 조현민의 표정이 포착되며 웃음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