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자쇼' (사진출처=KBS 2TV)
17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는 게스트 조째즈가 고민 상담자로 나선 가운데 부모와 자녀 간의 뭉클한 사연들이 이어졌다.
밝은 미소로 시선을 끈 19세 학생은 "엄마 아빠가 경제적 문제로 자주 싸우신다. 불경기로 힘들어하시는 부모님께 어떤 위로를 건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속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김영희는 현장에 함께한 어머니를 향해 "아이들은 부모의 상황을 다 느낀다. 자칫 '나 때문에 싸우나' 싶어 일찍 철이 들게 된다"라며 "싸움은 집 밖에서 하고 들어올 땐 환하게 웃으며 들어오시라"라고 명쾌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학생이 "마음의 짐을 나눠 지며 함께 잘해보자"라고 부모에게 전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어 '평생 가족만 챙긴 아버지'를 위해 방청을 신청했다는 아들의 사연도 전해졌다. 아들은 최근 생일을 맞은 아버지를 위해 평소 즐겨보시던 '말자쇼' 방청을 선물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아들이 최근 좋은 회사에 합격했다"라며 "아들은 내 인생 가장 큰 축복"이라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게스트 조째즈 역시 부모님에 대한 가슴 아픈 기억을 꺼냈다. 그는 "29살 무렵 집이 사기를 당했을 때 아버지가 미안하다며 내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다"라며 "그때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살게 됐다. 부모님께 매일 사랑한다고 전하는 것이 큰 효도"라고 조언했다.
한편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