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팬미팅(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태양의 후예' 히로인 송중기가 4000여 명의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송중기는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4000여 명의 팬들과 4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깜짝 손님으로 찾아온 박보검은 "송중기에게 감사했던 적이 너무 많다. 그 중에서도 형이 군대에 있을 때 직접 전화를 해서 저에게 힘든 점이 없냐고 물어보며 조언을 해주셨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송중기 팬미팅을 찾은 동료배우 박보검 이광수.(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평소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광수도 "송중기는 진짜 의리 있는 친구라는 건 누가 뭐래도 제가 보장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 외에도 가수 거미가 참여해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ng'을 열창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특히 송중기는 팬들에게 직접 말하고 싶은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두 번째 연기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모든 순간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송중기는 김동률의 '아이처럼'과 '태양의 후예' OST인 '올웨이즈'(Always)를 열창해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중기는 이번 국내 팬미팅을 기점으로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