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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조진웅, 현장서 ‘아가씨’로 불린 이유…다이어트 각축전

▲'아가씨' 하정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아가씨' 하정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아가씨' 조진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아가씨' 조진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하정우와 조진웅이 체중감량 비화를 공개했다.

1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 배우 김민희 하정우 김태리 조진웅이 참석한 가운데 ‘아가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조진웅은 18kg 체중 감량에 대해 “내가 연기한 인물의 영양상태가 그리 좋진 않을 것 같다는 박찬욱 감독님 말에 살을 뺐다. 나뿐 아니라 하정우 씨도 살을 많이 뺐다. 서로 각축전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하정우는 “두 여배우들은 외적인 부분을 신경 안 쓰는데, 오히려 남자 배우 둘이서 ‘살을 빼야 하는 것 아니냐’ ‘얼굴 주름을 펴야 하는 것 아니냐’ ‘넌 뭘 바르니’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며 “박찬욱 감독님이 조진웅과 날 두고 ‘너네가 아가씨 같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 분)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분),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 분), 그리고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 분)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의 오랜만의 국내 신작으로 영국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6월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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