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 셀카 중독 동안맘이 소개됐다.(사진=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셀카 중독 동안맘이 소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CLC 권은빈의 초스피드 '픽 미' 무대를 시작으로 셀카 사진 찍기에 중독된 동안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고민을 내놓은 셀카 중독 동안맘의 딸 이제나 양은 "부모님과 진로 상의를 하고 결정을 해야되는데 방치된 느낌이다"라는 말과 함께 "아예 상관을 안하세요. 내가 무시받는 느낌이다"라고 엄마와의 대화가 사진에 관한 것으로만 이어지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날 사연을 공개하는 영상에서 셀카 중독 동안맘은 딸과의 외출 시간 내내 사진만 찍는 모습으로 딸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 사연을 본 후 MC 유재석은 "너무 많이 찍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셀카 중독맘은 "나이가 50이잖아요"라며 "제 나이에는 100장은 찍어야 한장을 건지다 보니 많이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셀카 중독 맘은 "엄마가 자식 학원 보내고 대학교 보내고 취직 시켜주고 결혼까지 시켜주는 헬리콥터 엄마가 되기 싫다"며 딸의 시험 기간에도 "얘가 시험보는 것이다"라며 스스로 하게 맡겨야 한다는 교육관을 내세웠다.
이후 그는 "SNS에서 멘토라 그러고 알아봐주시는 게 고맙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자기소개 영상에서 제나의 어머니는 서울대 치의예과 출신 치과의사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