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이 이주실의 죽음에 복잡한 심경을 느꼈다.
30일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 123회에서는 김계옥(이주실 분)의 죽음을 알게 된 천일란(임지은 분)과 서연희(임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일란은 김계옥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다 끝났어"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수창(정희태 분)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천일란은 "어머님, 돌아가셨대"라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수창은 "저, 정말이야?"라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고, "근데 뭐하고 있어. 얼른 가서 고인가는 길 위로해드려야지"라며 웃었다. 이에 천일란은 이수창을 바라보며 복잡해했다.
김계옥의 병실을 찾은 천일란은 과거 자신을 받아들여줬던 김계옥의 모습을 떠올렸고, 이어 자신의 정체를 알고 당황하던 김계옥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에 천일란은 "어머님, 제가 가짜라는 걸 끝까지 모르셨으면 좋을 걸. 그랬으면 어머님 가시는 길도 지금보다 편했을 텐데요"라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천일란은 "20년 동안 저랑 혜주 아끼고 사랑해주신 거 감사해요. 앞으로도 저랑 혜주, 민씨가문의 며느리와 딸로 민승재씨 잘 보필하고 살게요. 안녕히 가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