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작곡가 이경섭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지인 A씨에게 가수들과의 계약금 명목으로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이경섭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경섭은 A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유명 가수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섭은 지난 1993년 미스터투의 ‘너의 토요일’을 만들며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후 조성모의 ‘투 헤븐(To heaven)’, 조수미의 ‘나 가거든’ 등을 작곡해 크게 히트시켰다. 지난 2014년에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