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피릿' 오마이걸 승희가 가요계 '레전드' 룰라 채리나와 걸프렌즈의 곡 'Maybe I Love you'와 룰라의 곡 '연인'을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밤 방송된 JTBC 아이돌 보컬리그 '걸스피릿'은 가요계 레전드와의 컬래버레이션 편으로 꾸며져 A조의 무대가 진행돼 첫번째 무대는 플레디스걸즈 성연과 샵 이지혜가, 두번째 무대는 우주소녀 다원과 클론의 구준엽이 선보였다.
곡에 앞선 계획 회의에서 채리나는 오마이걸 승희에 "노트는 왜 가져온거야? 하나도 안 적혀있네"라며 가요계 선배로서의 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채리나는 "언니는 널 너무 유심히 봤어. 날 선택해서 너무 좋아"라고 오마이걸 승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 자리에선 유리, 채리나가 결성한 걸프렌즈의 'maybe i love you'와 룰라의 '연인'을 결합한 무대를 준비하기로 하고 팀명을 정했다.
채리나는 승희에 "너 돌잔치 전날 발매했더라고"라며 룰라 '연인' 앨범을 발매한 사실을 전하며 팀 이름을 '돌잔치'로 정하고 두 곡을 결합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A조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오마이걸 승희와 룰라 채리나는 'Maybe I Love you'를 처음으로 부르고 천천한 박자로 무대를 시작한 후 '연인'으로 신명나는 안무를 선보였다.
이를 본 탁재훈은 승희에 "돌고래인 줄 알고 바다에 놔줘야겠다"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1차 투표 결과 오마이걸 승희와 채리나는 88표를 득표해 앞선 무대에서 91표를 받은 성연, 이지혜에 아깝게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