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함부로 애틋하게'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전국 일일시청률은 7.9%였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W'(더블유)의 11.9%, SBS '질투의화신' 9.1%에 밀리는 수치다.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은 김우빈과 수지의 벚꽃 데이트 장면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끌려 애썼지만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더욱이 14%대 시청률로 출발했던 '함부로 애틋하게'가 후발 주자인 'W'에 이어 '질투의 화신'에게도 밀리는 형국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를 두고 진전없고 답답한 스토리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전제작 드라마라 내용을 수정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강력한 후발주자들이 등장하면서 '함부로 애틋하게'의 추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도 어렵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는 8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