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워킹 맘 육아 대디' 오정연이 이경진을 위해 선물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아들 재민(박건형 분)의 직장에 찾아간 이해순(길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예은(오정연 분)은 재민을 위해 무릎을 꿇는 해순의 모습을 봤고,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재민은 "민호 엄마도 그러실 것"이라고 말했고, 집으로 돌아온 예은은 재민의 말을 떠올렸다.

이어 예은은 마침 방으로 들어온 차일목(한지상 분)에게 "아줌마네 집에 가보라"면서 작아서 못 쓰고 있던 반지를 건냈다. 예은은 "나한테 작잖아. 아줌마한테 맞을 거야."라며 반지를 옥수란(이경진 분)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목은 "무슨 일 있었냐"라며 당황했고, 예은은 "나 키우고 남자한테 반지 한 번 못 받아봤을 거 아냐"라면서 수란을 생각했고, 이에 일목은 "어쩐 일이실까. 기특한 생각을 다 하고"라며 기뻐했다. 예은은 "작아서 준다고 하지 말고 당신이 생각나서 샀다 그래"라면서 신신당부했다.

예은의 부탁을 받은 일목은 수란의 집으로 향했고, "민호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반지를 건넸다. 일목은 예은의 얘기는 꺼내지 않고 반지를 전했고, 반지를 받게 된 수란은 "딱 맞는다"며 감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