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설경구과 한효주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영화 ‘감시자들’(2013)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설경구와 한효주는 연기가 아닌 사회자로 재회해 눈길을 끈다.
설경구는 1999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박하사탕’(1999),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카멜리아’(2010) 등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최근 웹툰과 현실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의 드라마 ‘더블유’로 인기몰이 중인 한효주는 부산바다에 훈풍을 전할 전망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월드 프리미어 96편(장편 66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5편, 단편 2편) 등 69개국에서 초청된 301편이 상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