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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송재정 작가 "시ㆍ공간 이동 선호? 평범한 드라마 굳이 할 필요 없다"

▲'W' 송재정 작가(출처=MBC)
▲'W' 송재정 작가(출처=MBC)

'W' 송재정 작가가 시ㆍ공간 이동을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송재정 작가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W' 기자간담회에서 "평범한 이야기를 할 거였다면 드라마를 쓰지 않았을 것"이라며 "차원이동을 선호하는 이유는 더 극적으로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재정 작가는 "원래 시트콤을 하다가 왔는데,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라 안해본걸 해보고 싶었다"며 "시트콤으로 표현할 수 없는 걸 하고 싶었다. 일반 드라마를 한다면 제가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소재를 특이하게 잡았다. 차원이동물을 많이하는 이유는 극적인 상황이 가능해진다"며 "작년에 시간이 아닌 공간 이동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차원 이동 3부작이 됐다"고 덧붙였다.

송재정 작가는 SBS '순풍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을 비롯해 MBC '거침없이 하이킥', '크크섬의 비밀' 등의 시트콤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

이후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옮겨 SBS '커피하우스', tvN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삼총사' 등을 집필했다. 독특한 소재와 상상력으로 극을 이끌어간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W'는 현실과 웹툰을 오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매회 예고가 공개됐지만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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